돈에 대한 경제관념은
타고나는 줄알았다.
우리 집은 돈에 대해서 얘기한다는 건 어려운 단어였고
금기시되는 이야기였다
돈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항상 어두운 분위기였고 무거운 주제였다.
웃으면서 이야기한적이 없었고
미성년의 기억은 항상 가지지 못한 능력에 대한 한 뿐이었다.
제목이 남달랐다
돈에 대한 불안에 대한 제목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불안하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
단순한 심리를 자극하는 제목이었고
하루 만에 읽어 내기에 어렵지 않은 내용이었다.
모든 환경과 시간, 자원 들에 가치를 두지 않고 흥청망청 써버렸다면
읽어볼 만한 내용이다.
누구에게 귀를 기울여 시간을 쓴다면 그 관계에 대한 가치, 시간, 돈에 대한 낭비가 없는지
쓸데없는데 허망하게 시간을 보내지 않는지
나를 되돌아보게 해 준다.
제목에서 언급하는 '불안' 은 내가 받아들이기에 긴장감 그리고 목적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느끼게 해주는
'불편함'으로 해석된다.
불편함이 아닌 안락함, 만족함 등은 더 이상의 욕구를 채우지 않아도 되는 '정체'로 연결된다.
불안함 = 불편함이라는 것은 누구도 개인에게 일깨워 줄 수 없는 개선에 대한 의지로 발전한다.
나는 차가 없어서 발이 불편하고, 나는 집이 없어서 쉴 수 없고 처럼 비약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크게 다르지 않다.
불편함은 나에게 개선의 의지와 개선점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 준다.
일반적인 소유욕에 대한 항목도 분명히 있지만 나가 신체적으로 느끼는 불편함과, 선망해 마지 않는
부자의 삶과 비교하게 되면서 욕구는 더 강해진다.
단순히 부자의 삶과의 비교하게 되는 내 자신의 내면을 보게 되지만.
정신적인 안락함과, 신체적인 편안함에 대한 욕구는 '돈'이라는 자원으로 쉽게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돈'의 가치를 쫒고 있다.
책이 말하는 불안 함은 욕구 대비 충족되지 않은 현재의 나를 알려주는 신호이고
불안함의 의지를 빌어 현재의 부자로 향하게 하는 작은 습관들과 좀 더 부자로 향하게 하는 생각하는 습관을 전하고 있다.
책 한 권으로 어느 한 사람의 생각을 충격적으로 바꿔놓을 수 없지만 습관과 좀 더 모범에 가까운 이야기를 하는 책들로 주변을 채운다면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인생의 방향이 1도 정도 바뀌지 않을까 싶다.